(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웹드라마 '내짝남X날짝남'에 출연한 신예 김시경이 차세대 웹드 여신에 등극했다.
김시경이 출연 중인 '내짝남X날짝남'은 '내가 짝사랑하는 남자'와 '날 짝사랑하는 남자'사이에서 갈등하며 성장해 나가는 대리만족 삼각 로맨스 드라마다. 밀당 천재 남사친 차은환(공찬 분)과 운명공동체 연하남 지우진(안세민 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유해린으로 변신한 김시경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김시경은 극 중 유해린 역으로 활약 중이다. 유해린은 불의의 사고로 발레리나 꿈을 접었지만, 타고난 청순미와 재능, 열정 가득한 노력과 끈기로 한국대 연영과에 진학한 인물. 유해린으로 분한 김시경은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유쾌하고 통통 튀는 매력까지 발산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밝고, 배려심 넘치는 해린은 후배 민주, 우진과 찐한 우정을 자랑하며 연영과 삼총사로 불렸다. 매일 티격태격하는 듯하지만, 서로의 경조사 챙기는 모습부터 흑역사를 함께하는 모습은 찐친 케미를 자랑하며 늘 함께하는 세 사람의 관계성을 보여줬다.
또한 2년 전 문제의 사건 후, 말도 없이 군대로 떠나버렸던 차은환이 갑자기 나타나자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그 속에 떨리는 듯한 표정과 말투, 어딘가 고장 난 듯한 행동은 짝사랑하는 은환을 의식하며 어찌할 바 모르는 해린의 심경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시경은 은환과 우진의 마음 모두 자신에게 향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을 맞이한 해린의 감정을 완벽하게 그려내 호평을 끌어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직면한 해린의 감정선을 작은 떨림까지 놓치지 않는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으로 사랑에 빠져본 적 있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
이렇듯 캐릭터에 동화된 김시경의 호연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며 그저 친한 후배로 생각했던 우진과 라이징 스타가 되어 나타난 은환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된 그녀가 앞으로의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내짝남X날짝남'은 밤부네트워크 공식 유튜브 채널 '비플레이'(B-PLAY)와 국내 OTT 채널 왓챠에서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