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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x신영수x한창, '신랑즈' 결성…한고은·장영란, 폭로에 긴장

2024.02.08 04:50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랑수업' 심형탁과 신영수, 한창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사야 남편 심형탁, 한고은 남편 신영수, 장영란 남편 한창이 '신랑즈'를 결성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신랑수업'의 유부남 심형탁, 신영수, 한창이 모여 찜질방 데이트에 나섰다. 세 사람은 아내 없는 자유 여행에 환호하며 다짜고짜 서열 정리부터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이로는 심형탁이 첫째, 신영수가 둘째, 한창이 막내였지만, 결혼은 한창이 대선배였다.

결혼 서열 1위가 된 한창은 "연애와 결혼의 차이가 뭐야?"라고 화두를 던지며 야자타임을 진행해 장영란을 흐뭇하게 했다. 심형탁, 신영수가 결혼에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자 한창이 신영수를 향해 "너무 잡혀 산다!"라고 외치기도. 이어 신영수는 심형탁을 향해 "난 누나랑 사니까 잡혀 살지만, 넌 왜 이렇게 잡혀 살아?"라고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신영수와 한창은 "아내와 함께 오고 싶다"라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애정과 폭로 사이에서 줄타기 했다. 이어 신영수와 한창은 새내기 신랑 심형탁에게 "아내에게는 주로 혼나는 편이다", "아내의 눈치를 봐야 한다"라고 입을 모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결혼 선배다운 모습을 뽐냈다.

이날 만취를 계획한 세 사람은 아내에게 외박 허락을 구하는 문자를 동시에 보내 반응을 확인했다. 장영란이 곧바로 외박을 허락한 것과 달리 한고은과 사야는 외박을 허락하지 않았다.
특히 신혼인 사야는 심형탁에게 "졸리면 어쩔 수 없지만, 미래도 없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심형탁이 다급하게 전화해 사과하며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