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7년 동안 절연했던 백일섭 부녀가 생애 첫 야외 데이트를 가지며 평생 묻어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리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는 10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기서 백일섭의 딸 지은씨는 "아빠한테 좀 미안하지만 아빠가 술, 담배를 많이 하시니까 나는 술, 담배 안 하고 놀러다니지 않는 사람을 찾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백일섭은 "아빠랑 반대되는 사람을 선택했네"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백일섭은 "잘했어. 나도 내가 잘했단 말 안 해"라며 "지금껏 내가 잘 살았다고 자신 못해"라고 자신의 지난 과오에 고개를 숙였다. 이에 지은씨는 "그래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되게 큰 변화다"라고 답해, 백일섭 부녀가 서로 깊은 진심을 나눌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무소음 부자' 박시후와 아빠의 집에 '시끌벅적' 3인방이 찾아왔다. "평호야"라며 너무나 편안하게 박시후의 본명을 부르는 이들은 다름 아닌 그의 부여 친구들이었다.
특히 박시후의 친구들은 "동창회 와서 TV 나왔다고 자랑했는데, 맞아 죽는 역으로 한 10초 나왔다"라며 "평호가 연예인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특별하게 끼가 있지 않았다"라고 박시후의 과거를 폭로했다. 급기야 삥까지 뜯겼던 일화까지 공개하는 친구들의 폭주에 박시후는 한바탕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어서 본 방송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