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중국의 50대 여성이 뛰어난 스키 실력을 자랑하는 유쾌한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한 여성이 52세의 나이에도 활기차게 스키를 타는 모습에 "동북부 에일린 구"라는 애칭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에일린 구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하프파이프·프리스타일스키 여자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따고 은메달까지 목에 건 젊은 스키 신동이다. 여성이 에너지를 발산하며 스키를 타는 모습이 마치 2003년생인 에일린 구 같다고 해서 이런 애칭이 붙었다.
영상 속 여성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의 장자커우 스키 리조트에서 개최된 작은 대회에서 역동적인 공연을 하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밝은 에너지에 감동받은 누리꾼들은 "그녀는 모든 연령대 여성의 롤모델이 되었다",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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