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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母 "아들, 나한테는 아기"…'돌싱포맨'과 전화 연결

2024.01.31 04:50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 어머니가 전화로 아들의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어머니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은 촬영 전날에도 신년회와 대상 축하 인사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밝히며 "너네는 대상 안 받아봐서 모르잖아? 대상 두 번 받았다가는 집안 날라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상민은 탁재훈이 '2023 S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후, 탁재훈 어머니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해 시선을 모다. 탁재훈의 어머니는 탁재훈 옆을 든든하게 지켜준 이상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한 대화로 감동을 안겼다.

이날 이상민이 탁재훈 어머니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탁재훈은 자신의 데뷔곡이 통화 연결음으로 흘러나오자 민망해하기도. 이어 전화를 받은 어머니는 이상민의 노고를 인정하며 "형(탁재훈)이 성격이 그렇잖아, 마음에 있어도 말을 못 해, 형이 상민 씨 얼마나 사랑하는데"라고 대신해 고마움을 전했다. 또, 어머니는 임원희, 김준호에게도 훈훈한 덕담을 건네며 아들 탁재훈의 대상으로 마음이 뭉클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어머니는 "저한테는 (탁재훈이) 아기잖아요"라며 아들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화가 끝난 뒤, 김준호가 어머니의 억양이 귀족 같다고 놀라워하자, 이상민이 "그러니까 (탁재훈을) 이 나이까지 키운 거다"라고 부연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