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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독 곤♥정다야, 연상연하 커플 탄생…10년 열애 속 결혼 "새 인생 살 것"

2024.01.22 16:23  
탑독 곤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탑독 출신 가수 곤(김동성)이 배우 정다야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곤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한분 한분 만나 소식을 모두 전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오랜 시간 지켜봐 주고 사랑을 준 오랜 팬분들과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곤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정다야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드디어 갑니다"라며 "새해 첫 피드를 의미 있는 게시물로 남기게 돼 행복하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10년 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 준 짝꿍을 이제 평생의 짝꿍으로 함께 하려 한다"며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소식 전했어야 했는데 혹시라도 부담될까 연락드리지 못한 소심한 저를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연락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하겠다"고 알렸다.

정다야는 "10년의 연애를 끝내고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잊지 않고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곤은 1992년생으로, 그룹 탑독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 클라우드(clovd)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정다야는 1990년생으로, 드라마 '반올림# 3'(2006)과 '쩐의 전쟁'(2007) 등에 출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