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유재석이 미션을 위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지석진과 영상 통화를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 김동현, 홍진호,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해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힌트를 위해 지석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석진은 어디냐는 물음에 "어디겠냐, 집구석이지"라며 멤버들에게 "왜 이렇게 거지꼴이냐"고 했다. 유재석은 "형이 상그지(거지) 안 하니까 내가 한다"며 웃었다. 이어 지석진은 김동현을 보고, "동현아 어떻게 계속 나온다 너"라며 불안해하기도.
유재석은 "형이 오늘 (미션에서) 임금이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내가 출연하는 거냐"라며 "얘기라도 디테일하게 오피셜하게 (출연료를) 얘기해 달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건 라디오 출연료가 될 거다, 오디오만 나오니까"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전화를 하며 계속 웃었고, 유재석은 "이 형이 웃음만 많아졌다"고 했다. 지석진은 "이렇게 보니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이후 하하는 "형 삼계탕 그렇게 먹고 싶었냐"고 했고, 지석진은 "나 삼계탕 좋아하지"라고 답했고 이들은 음식을 확신했다.
한편 건강 이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지석진은 지난 15일 진행한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 해당 촬영 분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