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태희가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를 더욱 빛낸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김형준) 15회에서는 삼달(신혜선 분)을 지키기 위해 삼달리 사람들이 팔 걷어 부치고 나서는 과정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인간의 정에 대한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분당 최고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한 가운데, 삼달이 자신의 날개를 꺾었던 누명을 벗고 본명 '조삼달'로서 비상할 수 있을지 최종회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
이 가운데 김태희가 21일 최종회에 특별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는 권혜주 작가와의 전작 인연으로 인해 성사된 것으로, 특히 1회에서 톱 배우들도 같이 작업하고 싶어하는 잘 나가는 사진 작가 삼달이 김태희와의 친분을 내비쳤던 바. 진짜 김태희의 출연으로 '김태희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해 짜릿함을 안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김태희의 활약이 맛보기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태희는 범접할 수 없는 '태쁘' 비주얼과 마음을 편하게 하는 따뜻한 미소를 띠며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제작진은 "김태희가 특별출연으로 최종회를 한층 더 풍요롭게 채웠다"라며 "흔쾌히 출연을 해준 김태희 배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마지막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할 그의 강렬한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웰컴투 삼달리'가 종영까지 단 한 개의 이야기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삼달리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떠한 엔딩으로 사람 냄새를 가득 뿌리며 마음의 온도를 높이게 될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는 21일 밤 10시30분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