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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美 대형 공연장 'MSG 스피어'에서 공연할까…CES도 참석

2024.01.10 15:18  
가수 지드래곤이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삼성전자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측과 공연 개최에 대해 논의 중이다.

10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을 방문한 지드래곤은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이자 NBA의 뉴욕 닉스, NHL의 뉴욕 레인저스 및 대형 공연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등을 보유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 측과 만남을 갖고 공연 관련 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측의 만남은 '킥오프 미팅'의 성격을 갖고 있다. 지드래곤과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 측은 협업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만, 구체적인 형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 측은 지난해 40층짜리 아파트에 버금가는 높이를 가진 초대형 구체 공연장인 'MSG 스피어'를 완공한 바 있어, 양측의 협업 논의 소식에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지드래곤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최대 ICT 박람회인'CES 2024'에도 참석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매 해 CES에 참가해왔으며, 새롭게 소속이 된 지드래곤이 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취를 새로운 곳으로 옮긴 지드래곤은 올해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