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불륜을 인정했던 일본 톱배우 히로스에 료코(43)가 내연남인 유명 셰프와 결혼설에 휩싸였다.
5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명 요리사 토바 슈사쿠(45)는 지인들에 올해 안으로 히로스에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
히로스에 료코가 토바 슈사쿠와 웨딩마치를 울리게 되면, 그는 세 번째 결혼이다. 히로스에는 지난해 7월 캔들 준과 이혼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해 6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와 유명 요리사 토바 슈사쿠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후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고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는 본인에게 맡기고 있지만, 이번 보도 이후 히로스에 료코에게 책임을 갖고 행동하도록 엄중한 주의를 주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한 후 2008년 이혼했다. 이어 2010년에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하며, 두 번의 결혼에서 2남1녀를 얻었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인기 배우다. 1994년 CF 모델로 데뷔해 아이돌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철도원'(1999) '비밀'(1999)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누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