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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단약→카페 알바' 서민재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회"

2024.01.03 09:36  
방송인 서민재(서은우)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근황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에 알렸다.

서민재는 2일 인스타그램에 근황 영상을 올렸다. 2022년 7월 자신의 사진을 올린 후 중단했던 SNS를 1년 6개월만에 다시 시작한 것. 이에 많은 팔로워들이 관심을 보이며 댓글을 달았다.

해당 영상은 한 카페를 홍보하는 영상으로 서민재는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서민재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저 비난하시는 거 괜찮습니다, 제 몫이고 제 책임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저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 할 수 있게 기회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드께 나쁜 말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 후 유명해진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돌연 당시 연인인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후 누리꾼들은 서민재와 남태현을 경찰에 신고했고, 서민재와 남태현은 재판을 통해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서민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서민재에서 서은우로 개명한 소식도 전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KBS 1TV '추적60분'에 출연해 단약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