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여정이 고(故) 이선균을 애도했다.
조여정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했던 영광을 잊지 않을게요"라며 "언제나 모두를 웃게 헸던 유쾌함을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오빠처럼 선하고 따뜻한 배우가 될게요"라며 "반갑지만은 않은 새해도 받아들일게요,
잘 해나가 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선균 최우식 박명훈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조여정과 이선균은 '기생충'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의혹이 불거진 지 약 두 달 만인 지난 12월27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노상에서 차량 안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선균은 의식이 없었고,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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