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강율이 방형주 사고를 눈앞에서 목격했다.
2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장창성(남경읍 분)이 구조됐다.
앞서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와 황성일(권오현 분)이 장창성을 빼돌리는 홍혜림(김서라 분)을 뒤쫓아 막아섰다. 그러나 오히려 서희재가 붙잡힐 위기에 놓인 순간, 정수호(강성훈 분)가 가짜 경찰 사이렌을 울려 위기를 모면하며 장창성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장창성의 치매 증상이 심해져 장기윤의 악행 폭로가 어려워졌다.
그 시각, 장창성의 탈출을 알게 된 장기윤(이시강 분)이 분노했다. 장기윤은 장창성이 중증 치매인 걸 이용해 장창성이 서희재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벌인 자작극으로 꾸밀 계획을 세웠다. 이어 장기윤은 양희찬(방형주 분)에게 반성하는 척 그를 회유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재클린(손성윤 분)이 장기윤에게 서희재와 장수아(윤채나 분)를 집에서 내보내라고 설득했지만, 장기윤은 장수아를 이용해 서희재를 붙잡아두려 했다. 이후 재클린은 친모를 찾아가 복수가 끝나면 나승필(이상보 분)을 돌보며 엄마와 같이 살겠다고 약속했다.
양희찬이 몰래 우영란(이미영 분)을 찾아가 자신이 자수할 계획을 알렸다. 이어 양희찬은 정우혁(강율 분)에게 "혹시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내 안경을 찾아, 거기에 진실이 담겨있을 것,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장기윤 짓이다, 그걸로 증명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기윤의 지시로 탁성구(이규영 분)가 경찰서에 나타난 양희찬을 차로 치고 달아났다. 눈앞에서 양희찬의 사고를 목격한 정우혁은 "아버지!"라고 절규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