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자신의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수영과 송재림이 출연해 MC들과 퀴즈를 풀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최수영은 '운동 메이트'가 같은 헬스장을 다니고 있는 배우 진서연, 한효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수영은 "평소 앨범 준비를 하거나, 작품에 들어갈 때 몰아서 운동하는 편인데,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여자 김종국'이라는 캐릭터를 맡았었다"라며 "당시에 한효주 언니도 마침 '독전2'를 준비 중이었고, 그래서 진서연 언니와 매일 아침 10시마다 모여서 같이 운동을 했다"라고 드라마 속 배역을 위해 근육질 몸을 만들려고 지옥의 트레이닝을 함께 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같은 헬스장을 다니는 김숙은 "진서연씨, 한효주씨 모두 무게를 상당히 치시는 분들이다"라고 증언하며, 세 사람이 같이 운동할 때 승부욕이 생기지 않냐고 묻자 최수영은 "저의 가장 큰 장점이 승부욕이 없다는 거다"라며 "진서연 언니가 무게 드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고 진서연의 운동 능력을 극찬하며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수영은 소녀시대 활동 당시 사실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수영은 "데뷔 당시 무대에서 춤은 어떻게 췄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말랐었는데, 그때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라며 "따로 식단 관리 없이 야식도 많이 먹었는데 그만큼 활동하면서 소모하는 칼로리가 어마어마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15년 넘게 탄탄한 몸매와 비율을 자랑하는 최수영은 남다른 자기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그는 "평소 발레를 하면서 자세 교정을 하고 있다"라며 "코어를 잡아줘서 자세 교정에 정말 좋은 운동이더라"라고 몸매관리 비법으로 발레를 강력 추천했다. 또한 "평소 군것질이나 살찐다고 생각되는 음식은 잘 안 먹는 편이다"라며 "원래 살찌는 음식들이 잘 안 땡기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라면 먹은 게 6개월 전인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