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성훈이 손헌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며 서운해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후배들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안성훈이 지난 10월 있었던 손헌수의 결혼식 얘기를 꺼냈다. "결혼식에 초대 안 해서 굉장히 서운하다"라고 고백한 것.
손헌수가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면서 "성훈이가 ('미스터트롯2'에서) 한 7~8등 했으면 불렀을 텐데 1등 하니까 부담스럽더라"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김)호중이는 안 불렀는데도 축의금을 따로 보냈다. (축의금) 안 해놓고 여기서 이러면 의미가 있냐"라며 반격에 나섰다.
이때 안성훈이 봉투를 꺼냈다. "저는 초대받을 줄 알고 (결혼식 전인) 9월부터 미리 준비해 놨다"라고 당당하게 밝혀 손헌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손헌수는 "형이 너무 창피하다, 안 받을래"라며 미안해 했다. 이를 지켜보던 진성이 '팩폭'했다. "평소에 의리 하면 자기 아니냐고 하는데 저렇게 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