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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이탈리아전 軍면제 약속에 눈물…죽기 살기로 뛰어"

2023.12.20 21:10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2002 한일 월드컵 비화를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2002 월드컵의 주역 김남일과 KBS 간판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가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2002 월드컵 경기 전날 김대중 대통령이 전화해 한 약속'이 문제로 출제됐다. 정답은 '이기면 병역 면제 혜택을 주겠다'였고, 이에 김남일이 비화를 전했다.

김남일은 16강 이탈리아전 전날 선수들이 군 면제 약속 소식을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제작진의 부연 설명에 "다 눈물을 흘렸다, 땀인지 눈물인지 모르겠지만 다 흘렸다"라고 동의했다. 더불어 군 면제 외에도 경기에 이길 때마다 포상금이 늘어나 선수들은 축제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김남일은 군 면제가 걸린 이탈리아전에서 죽기 살기로 뛰었다고 밝히며 선수 중, 안정환이 가장 열심히 뛰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남일은 "그 형이 헤딩을 잘하는 형이 아닌데"라고 부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