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강철부대3'에서 우승을 차지한 HID(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 강민호, 고야융, 박지윤, 이동규)가 "영광을 현역 분들께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다가올 시즌4를 기약했다.
ENA·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3' 측은 6일 최종 우승을 차지한 HID 부대 대원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강철부대3' 12회에서 HID가 최종 우승 부대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방송분은 채널A 1.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ENA 0.5% 등 총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HID 강민호 팀장은 "부족한 팀장을 잘 따라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 HID의 명성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타 부대 대원들과 제작진 분들, 현역 장병들께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현직 해양 경찰인 고야융은 "후련하고 홀가분하다"라고 그간의 부담감을 벗은 소감을 내비쳤으며, 박지윤은 "훌륭한 대원들과 경쟁해서 영광이었고 재입대한 기분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이동규는 "쟁쟁한 분들과 겨뤄 우승했는데 꿈만 같다, 운도 따라줬던 것 같다"라고 겸손해했다.
네 대원들 모두 동료와 현역에 특별히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강민호는 "함께 근무했던 전우들이 기뻐할 것 같다, 저를 믿어주셨던 지휘관님 덕분에 '강철부대3'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야융은 "현역에 있는 부대원, 가족, 연인이 가장 기뻐할 것 같다"라고 꼽았으며, 박지윤 역시 "현역 분들, 항상 존경하고 응원한다.
한편 '강철부대3'는 앞으로 2주 동안 전우회를 통해 서바이벌에서 못다 보여준 매력과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