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솔로지옥3' 유튜버 덱스가 시즌3 MC로 합류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3'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 CGV 에서 열렸다.
이날 홍진경은 "'솔로지옥'이 큰 사랑을 받아서 시즌3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계속 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다희도 "시즌1을 찍을 때만 하더라도 이게 계속 될 지 몰랐는데 이렇게 시즌3가 됐다, 이런 출연자를 섭외한 제작진이 놀라울 정도다, 이번 시즌3도 정말 다양한 매력의 출연자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나는 시즌3까지 나올 줄 알았다, 시즌1부터 저를 너무 과몰입하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 출연하는 수많은 솔로 출연자들을 보면서 '한 번 시작하면 중도 하차는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에 한해는 "규현이 어디 가서 '연프' MC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2년전만해도 연애 프로를 몰랐는데 이제는 당당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시즌3는 바뀐 부분이 많다, 우리 MC들도 어느 시즌보다 재미있게 본 것 같다, 회식을 많이 했는데 VCR 봤던 이야기 나누면서 욕하고 칭찬하며 지냈다"라고 했다.
시즌3 MC로 새롭게 합류한 덱스는 "제가 감회가 색다르지 않을까 싶다, 시즌2 에는 출연진으로 출연했다면 지금은 MC 입장에서 보는 것이지 않나, 출연진의 세세한 포인트가 잘 보인다, 당시에는 몰랐던 걸 보니까 '나도 저랬나' '나도 저렇게 티가 많이 났나' 하면서 보게 되더라"고 했다.
김재원 PD는 "'솔로지옥'을 '세상에서 제일 핫한 지옥'이라고 수식했는데 덱스씨가 그걸 팩트로 만들어주신 것 같다, 덱스가 세상에서 제일 핫한 남자가 되었다, 여러모로 뜻깊은 시즌이다"라고 말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지난 2021년 시즌1, 지난해 시즌2 흥행에 힘 입어 넷플릭스의 K 예능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솔로지옥'은 오는 12일 시즌3로 돌아온다.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와 함께 지난해 시즌2 출연자였던 덱스가 MC로 새롭게 합류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