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아이즈원(IZ*ONE) 출신 혼다 히토미가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났다.
히토미는 지난 2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MMA2023(MELON MUSIC AWARDS)'에서 방송인 서지영, 야부키 나코와 레드카펫 사전 MC 진행을 맡았다.
차분한 금발의 긴 생머리에 오프숄더 롱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히토미는 한층 더 예뻐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8년 데뷔했을 당시 빵빵했던 볼살도 사라져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뽐냈다. 두 눈은 반짝였고, 미소는 사랑스러웠다.
히토미는 아이즈원 계약 만료일인 지난 2021년 4월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와 함께 활동을 마무리하며 일본으로 떠나는 도중 마중 나온 팬들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간 그는 걸그룹 AKB48로 복귀해 가수 활동을 이어왔으며 내년 졸업(계약 만료)을 앞두고 있다.
한편 혼다 히토미는 지난 2018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2년 6개월간 활동하며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환상동화' '피에스타'(FIESTA) '파노라마'(Panorama)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