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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전원주, 하준·유이 데이트 방해하는 윤미라에 "똥이나 싸" 호통

2023.12.04 07:01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효심이네' 전원주가 복통을 호소하며 유이의 MT를 방해하는 윤미라에 호통을 쳤다.

지난 3일 오후 8시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는 강태호(하준 분)와 이효심(유이 분)이 담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과 강태호, TS 피트니스 센터 직원들은 담양으로 MT를 떠났다. 한창 강태호와의 핑크빛 MT를 즐기던 도중, 이선순(윤미라 분)은 이효심에게 전화를 걸어 "소화제 못 봤냐"며 복통을 호소했다. 이선순은 아무리 찾아도 소화제가 없다며 배를 움켜쥐고 이효심에게 앓는 소리를 했다. 걱정이 된 이효심은 남동생 이효도(김도연 분)와 방끝순(전원주 분)이 근처에 없냐고 물었지만 이선순은 "효도는 나가서 함흥차사고 끝순 할머니는 무슨 도움이 되냐"고 칭얼댔다. 이에 이효심은 이선순에게 "엄마, 내가 지금 갈까?"라고 물었고 이선순은 이효심의 말에 "아이고, 네 엄마 죽는다"며 올라올 것을 부탁했다.

이때 소화제를 들고 들어온 방끝순은 이선순이 이효심에게 전화해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는 것을 엿듣고 곧장 핸드폰을 뺏었다. 방끝순은 "소화제 찾았으니 엄마 걱정하지 말고 재밌게 놀다 오라", "전화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고 한숨을 내쉬는 이효심에게 강태호는 "서울로 올라갈 거냐"고 물었고 이효심은 "이따 전화 한 번 더 해보고"라고 답했다.

방끝순은 "너 어미가 돼서 염치가 좀 있어라", "365일 죽도록 일하다가 모처럼 놀러간 꼴을 못보냐"며 일부러 놀러간 이효심에게 전화를 해 꾀병을 부리는 이선순을 나무랐다.
그는 "이거나 먹고 똥이나 싸"라며 이선순에게 소화제를 건넸다. 그럼에도 이선순은 이효심에게 다시 전화해 "네가 꼭 거기 있을 필요는 없지 않냐"며 올라오라고 칭얼댔다. 짜증을 내며 전화를 끊은 이선순에 이효심은 한숨을 내쉬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