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지창욱이 '웰컴투 삼달리'를 통해 신혜선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창욱은 1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일단 혜선씨가 삼달이를 할 수밖에 없다 했다"며 "대본을 보면서도 신혜선 배우가 되게 많이 떠올랐다, 이미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신혜선의 연기에 대해 "두말할 것도 없었다"며 "너무 좋았고 즐거웠던 현장이었고 실제로도 엄청 밝다, 우리 현장의 엔돌핀 같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절로 끌어주는, 더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사람이라 그래서 편하게 작업에 임했다"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자 신혜선은 "촬영하면서 오빠한테 제작발표회 때 내 칭찬 좀 많이 해줘 했다"고 고백했고, 이에 지창욱은 "제가 3시간도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걱정하지마 3시간도 할 수 있어'라고 했다"고 남다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신혜선 분)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