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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진, '현역가왕' 화려한 포문 열었다…완벽한 무대 퍼포먼스

2023.11.29 09:58  
MBN '현역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현역가왕'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8일 처음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는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톱7을 가르기 위한 예선 자체평가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마이진은 화려한 태권 퍼포먼스로 입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이후 마이진은 막강한 실력의 31팀의 현역 지원자 중 첫 번째로 예선 자체평가전 무대에 나서 오은주의 '돌팔매'를 선보였다.

자체평가전은 참가자들이 경연에 나선 '트롯걸'이 국가대표 자격을 갖춘 것이라 판단되면 인정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자 모두 꺼려하는 첫 무대에 과감하게 도전한 현역 11년차 마이진은 송판 격파로 시선을 압도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트레이드마크인 사이다 가창에 진한 감성을 더해 '돌팔매'를 들려줘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7점을 획득, 트롯한일전 국가대표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마이진의 무대를 지켜본 박현빈, 신유, 신성, 손태진, 대성, 이지혜, 작곡가 윤명선 등 마스터들은 "완급조절이 뛰어나다" "트로트의 매력인 꺾기가 돋보인다" "파워와 섬세함을 고루 갖췄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시원함을 선사했다" 등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트로트 가수들과 린 등 화제의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 '현역가왕'에서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한 마이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