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선영이 홍석천의 비밀을 폭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이 절친들을 초대하기로 한 가운데 22년 절친 안선영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홍석천은 절친에 대해 "내 속 얘기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부끄러운 부분도 다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절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언제까지 날 완벽하게 관리하며 사는 건 힘든 것 같다"라고도 덧붙였다.
이후 첫 번째로 등장한 절친이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안선영이었다. 홍석천은 안선영의 사무실에서 그릇 등을 빌려 갔다.
이 가운데 안선영이 귀한 와인을 꺼냈다. "내가 이탈리아 여행 가서 사 온 진짜 아끼는 와인인데 주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홍석천이 "이건 오늘 먹지 말고"라며 아껴 두자고 제안했다.
안선영은 또 이런다며 "처음 보는 어린 남자애가 먹어도 되냐 하면 다 주고 우리한테 욕먹지 않냐"라고 농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홍석천이) 난 여자라고 싫어했다"라더니 "내가 (홍석천의) 전 남자친구 얘기 해볼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선영이 "내가 폭로하면 방송국 시청률은 올라가고 홍석천은 이 나라 떠나야 돼"라는 등 계속해서 폭로에 시동을 걸려고 하자 홍석천이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