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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고주원, 하준에게 고백받은 유이에게 키스(종합)

2023.11.25 21:56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갈무리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유이에게 키스했다.

25일 오후 8시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는 이효심(유이 분)를 둘러싼 강태호(하준 분)와 강태민(고주원 분)의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을 집 앞까지 바래다 준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사귀자고 하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효심은 "회원님이라 안된다"며 강태호의 고백을 단호히 거절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거절당한 강태호는 한참 이효심의 집 앞에서 서성이다 발길을 돌렸다.

다음날 이효심은 피트니스로 출근해 강태민과 마주쳤다. 이효심과 강태민이 마주친 것을 본 최수경(임주은 분)은 이효심에게 자신이 곧 강태민과 약혼할 사이라며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효심은 "전 트레이너 본분에서 어긋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받아치며 지지 않았다.

강진범(김규철 분)과 최회장(이승철 분)이 함께 골프를 하며 강태민과 최수경의 약혼에 대해 얘기했다. 최회장은 강짐범에게 "제 딸이 강회장 댁같은 집안에 시집을 가면 제가 안심이 될 것 같다"라며 최수경을 태산그룹에 시집 보낼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강진범은 "우리야말로 최수경 아나운서 같은 똑부러지는 며느리가 들어오면 집안의 경사다"라고 훈훈하게 받아치며 최수경과 강태민의 약혼 날짜를 잡자고 했다.

최수경은 강태민에게 전화해 "만만한 여자 좋아하냐", "천하의 태산그룹 강태민이 피트니스에서 트레이너랑 그렇냐"며 따졌다. 이에 강태민은 "말 조심하라"고 했고 자신을 밀어내는 강태민의 태도에 화가 난 최수경은 "우리 이번달 안에 약혼한다"고 전했다. 강태민은 "그렇게는 안될거다"라며 최수경의 전화를 끊었다.

한편, 최효도(김도연 분)는 강태희(김비주 분)과 함께 차린 계란집을 뒤로 하고 강태희가 선물한 시계를 자본금 삼아 새로운 사업을 구상했다. 자신 있게 친구에게 사업 제안을 하던 그는 자신의 손목에 시계가 사라진 것을 깨닫고 집으로 뛰어갔지만 이미 이선순(윤미라 분)이 시계를 들고 인당수를 찾아간 후였다. 이선순이 시계를 내밀자 인당수의 사채남(안홍진 분)은 한 눈에 억대 시계의 가치를 알아봤다. 사채남(안홍진 분)은 시계의 가치를 모르는 이선순에게 2000만원의 빚을 청산해주기로 하고 시계를 받아들었다.

강태호가 이선순 집 앞에 찾아와 "왜 나랑 안 사귀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심은 "저희 피트니스는 회원과 트레이너 사이 연애는 금지"라며 거절했다. 강태호는 "몰래 사귀면 안되나"라며 이효심의 담벼락에 분필로 '나랑 사귀자'라고 적었다. 당황해하며 지워지지 않는 글씨를 애써 지우는 이효심에게 강태호는 "나 끈기있는 놈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강태민은 최수경의 집 앞에 찾아갔다. 강태민은 최수경에게 "저는 최수경씨랑은 결혼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내 남은 인생만큼은 내가 사랑하는 여자랑 살고 싶다"고 덧붙이며 최수경의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거절을 표했다. 늦은 시각, 최수경과의 관계를 정리한 강태민은 이효심을 불러냈다. 그는 그에게 다가오는 이효심에 입을 맞췄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