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7기 영식이 순자에게 자신의 진심을 어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남녀 출연진들이 슈퍼 데이트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순자도 슈퍼 데이트권을 딸 수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뜻밖의 고백을 했다. "일단 영수에게 쓰겠다. 궁금했다. 어젯밤에 저랑 옥순님과 셋이 있는데 여기에 '원픽'이 있다더라. 나일 수도 있지 않나 호기심이 생겼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 영식이 불안해 했다. 그는 순자를 불러내 "누구한테 쓸 지 생각했냐, 그 눈빛이 많은 걸 내포한 것 같은데, 망설이냐"라고 물었다. 순자는 "나중에 또 얘기를 하자"라며 선을 그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이 "대답을 미룬다. 영식이 느낌 왔다. 이상하다 싶은 것"이라고 봤다.
영식은 영수에게 속내를 고백했다. "내가 아까 느낀 게 있다"라더니 "수박씨 뱉기 미션을 하는데 순자님이 영철님의 숨겨진 씨를 찾아 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 데이트권을 영철님에게 쓰겠다는 그런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영식이 순자, 영철과 장을 보기 위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