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조현아 KBS 예능센터장이 '개그콘서트'를 다시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는 '개그콘서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미 CP, 이재현 PD, 김원효, 정범균, 정태호, 조수연, 홍현호, 김지영, 윤형빈이 참석했다.
이날 조현아 예능센터장은 '개그콘서트'를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다"라며 "'개그콘서트'를 시작한다는 말이 있은 후 많은 우려와 걱정, 기대가 있었는데 그런 것을 다 견디고 준비해준 김상미 CP, 이재현 PD, 출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첫 녹화에서 미흡한 점 많겠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셔서 '개그콘서트'를 부활시키고 대한민국에 건강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9월4일 처음 방송된 후 수많은 스타와 유행어를 배출하며 21년 동안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진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10시25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