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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조인성 "한효주·김아중 섭외 비결은 읍소·무릎꿇기"

2023.10.26 14:35  
차태현(왼), 조인성, 사진=tvN '어쩌다 사장3'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조인성, 차태현이 '어쩌다 사장3'에 출연한 게스트 한효주, 김아중, 박인비, 박보영, 박경림 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6일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연출 류호진, 윤인회) 제작발표회에는 '사장' 차태현, 조인성과 정직원이 된 '경력직 아르바이트생 대표' 박병은, 류호진 PD, 윤인회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인성은 게스트 섭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섭외 비결은 읍소다, 무릎꿇기를 주저하지 않고 체면 몰수하고 부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차태현은 "개개인에게 '너밖에 없어', '너만 오면 돼'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촬영을 끝낸 후 게스트와 연락을 하는 지에 대해서 조인성은 "보은을 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된다"라고 했으며, 차태현은 "다녀오고 나서 저희를 피한다, 소원해졌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은 "아르바이트생 한명한명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그분들의 활약 덕분에 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한효주씨는 영어·일본어도 하고, 김아중씨는 아중씨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박경림 누나는 우리의 활력소였다, 영업을 하다보면 지치는데 지치지 않게 텐션 유지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인비씨는 중간에 영어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지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며칠 동안 저희와 시간을 함께 해줘서 감사했다"라면서도 "박보영씨는 너무 스마트하고 똑똑하고 '어쩌다 사장3' 마스코트 같은 사람이다, 아르바이트생 활약 덕분에 민폐를 덜 끼치면서 운영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어쩌다 사장3'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를 배경으로 차태현, 조인성이 한인 마트를 영업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한효주,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 박보영, 박인비, 박경림, 김아중까지 초특급 게스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어쩌다 사장3'는 26일 오후 8시45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