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다시갈지도' 김신영이 황광희에게 연락두절을 당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80회는 '신이 주신 자연의 선물 베스트 3' 랭킹을 주제로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방송인 황광희가 랜선 여행 동반자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과 황광희 사이에 연락 논쟁이 불거졌다. 황광희가 김신영에게 "배우로 잘 되고 연락이 안 되시네"라며 "날 잊은 거냐"고 서운함을 드러낸 것.
그러자 김신영은 황광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가 연락하니까 안 받았잖아"라며 "너무 화가 나는 게 뭔지 아느냐, 황광희는 유재석 선배 전화만 받는다"고 속사포로 진짜 서운한 마음을 토로해 황광희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황광희는 랜선 여행 내내 '유재석 러버' 면모를 감추지 못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신영이 소품숍에서 돈을 많이 쓰는 편이냐고 묻자, 황광희는 "원하는 지인들이 있어 적당히 2~3만원 정도 마그네틱을 살 뿐"이라고 전한 반면 "유재석에게는 제일 비싼 걸 선물하겠다, 부모님 아니고 유재석"이라고 덧붙여 김신영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광희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 초현실적인 랜선 여행지인 에티오피아 '다나킬 평원'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현재도 화산 활동 중인 '에르타 알레 화산'을 비롯해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릴 만큼 신비로운 색과 독특한 형상을 보이는 유황 화산 지대 '달롤 화산', 700만 년 전 지각 변동 후 열기로 바닷물이 증발해 생긴 '카룸 소금 호수' 등 다나킬 평원을 즐길 수 있는 풀코스가 소개된다.
'다시 갈지도'는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