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국가대표 '스트리트 파이터' 선수 김관우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국가대표 김관우 선수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김관우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로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에서 결승전에 올라 접전 끝에 값진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대표팀 첫 e스포츠 금메달을 기록했다. 더불어 1979년생인 김관우 선수는 40대의 희망으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김관우는 시상대에 올라 태극기를 보고, 애국가를 들으며 "오늘 이 스타디움의 DJ가 나구나"라고 느꼈다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관우는 쓸 수 없는 군 면제 혜택에 대해 "병역특례자라는 호칭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은 120만 원이라고 밝혔다.
결승까지 무패로 진출한 김관우는 "저는 질 생각이 없었다"라며 체계적인 국대 훈련과 스포츠 심리 상담 등을 통해 긴장감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가 되기 전, 김관우는 게임 개발자로 15년 정도 근무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퀴즈'는 '쨍하고 해 뜰 날' 특집으로 꾸며져 김관우 선수 외에도 배우 신혜선, 기상청 예보 정책과 김성묵 예보관, '전국노래자랑' 출연자 구희아 자기님과 사람 여행을 떠났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