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시아가 '고려 거란 전쟁'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시아는 오는 11월11일 오후 9시25분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에 원정왕후로 출연한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시아가 연기하는 원정왕후는 고려 제8대 황제 현종(김동준 분)의 아내다. 원정황후는 궁궐에서 태어나 자라 곱고 기품있는 인물로, 현종이 황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힘이 돼준다.
특히 이시아는 첫 방송을 앞두고 17일 처음 공개된 '고려 거란 전쟁' 주역 13인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에서도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원정왕후는 현종의 좌측에서 기품 넘치는 자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시아는 지난 2012년 데뷔 후 2013년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광해군 부인 유씨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시그널'(2016)에서 주인공 이재한(조진웅 분)의 첫사랑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터널' '별난 가족' '수상한 파트너' '모두의 연애' '미스터 션샤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시아는 그간 청순한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아온 바,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후 3년 만에 출연하는 지상파 드라마인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어떤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동준과 함께 부부 호흡을 맞추며 극의 중심을 이끄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등장하는 만큼, 그가 이번 사극에서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11일 오후 9시25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