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미디언 박세미가 DJ로 첫 방송을 하면서 긴장하지 않았다고 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에서 진행된 SBS 라디오 러브FM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 DJ 박세미가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세미는 "한 달 전부터 긴장을 했다"라며 "시작하기 전에 긴장했지만 들어가기 전에 자신을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굉장한 무대 체질이다, 이상하게 올라가면 잘한다"라며 "시작하니까 말이 술술 나와서 재밌고 열심히 잘 즐기다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 시간대 라디오들과 경쟁에 대해 "누굴 이기려는 마음보다는 가장 지루한 정오 시간에 여러분에게 힘을 드리고 같이 수다를 떨고 싶다"라며 "지식이 많이 없는데, 청취자들과 같이 지식을 배우는 입장이 돼 수다떨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얻고 싶어하는 30~40대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 밀착형 정보 라디오로 다양한 정보들을 알찬 수다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낮 12시5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