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기안84가 아이돌 가수들에게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효는 첫 출연 때처럼 여전히 부지런한 일상을 보여줬다. 옷방에 들어가더니 캐리어에 있는 짐을 풀기 시작했다. 꽤 많은 짐이 재빠르게 원위치를 찾아갔다.
그는 "지금 투어 중이다. 트와이스 콘서트 중"이라며 "한국 오자마자 또 스케줄이 있어서 계속 짐을 못 풀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아이돌 선배 키가 공감했다. 샤이니 멤버 키는 "진짜 귀찮아"라면서 "어떤 때는 저걸 그대로 해서 속옷만 바꾸고 간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자 코드 쿤스트가 "기안이 형도 그렇게 하지 않냐"라며 기안84를 언급했다. 기안84는 자신만의 정리 꿀팁을 공개했다. "저걸 (해외에) 가서 빨아라. 샤워할 때 같이 빨래 하면 된다"라는 말이 지효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지효는 미션을 수행하듯이 빠릿빠릿하게 짐 정리를 마쳐 놀라움을 안겼다. 단 5분만에 정리를 끝내는 모습에 키가 부러워했다. 그는 "지효씨한테 (내 짐 정리) 부탁하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