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완벽한 결혼의 정석' 강신효가 복수극에 스릴을 더할 악역 서정욱으로 변신한다.
MBN 새 토일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연출 오상원) 측은 서정욱 역을 맡은 강신효의 모습을 4일 공개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과거로 돌아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 분)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 분)의 죽음까지 초월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배우 성훈, 정유민, 강신효, 진지희, 이민영 등 출연한다. 또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흥행을 이끌었던 오상원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죽어도 좋아'로 시원한 전개를 보여준 임서라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강신효는 극 중에서 태자건설 부사장이자 기업 후계자가 되기 위해 가식적인 가면을 쓰고 주위의 모든 것을 이용하려는 서정욱 역으로 등장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서정욱(강신효 분)이 사람들 앞에서 화사한 미소를 짓다가 혼자 있는 순간 가면을 벗어던지고 차가운 얼굴을 내비치는 모습이 담겼다. 서정욱은 뭔가를 지시하는 듯 전화를 걸고는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계략과 함정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강신효는 "좋은 선배님, 배우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출연진들에 대한 각별한 심정을 밝혔다. 더불어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너무나도 재미있는 작품이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약 한 달 남은 첫 방송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오는 28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