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안혜경(44)이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혜경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파란 하늘이 유난히 예뻤던 9월의 청명한 가을날 저희 두 사람 부부의 연을 맺으며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며 장문의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안혜경은 "바쁘신 중에도 저희 결혼식에 귀하고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응원과 축하 덕분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저희 두사람 감사의 마음 늘 간직하며 일상의 소중함에 늘 감사하고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분들의 축복속에 한분 한분 세세하게 챙기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 식장으로 모시지못한 분들에게도 너무 송구스런 마음이다"라며 "곧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혜경이 남편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가 담겼다.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남편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뒷모습 만으로도 늠름한 체구를 드러냈다.
한편 안혜경은 지난 24일 오후 1년간 교제해 온 비 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랑은 tvN 드라마 '빈센조' 송요훈 촬영감독으로 알려졌으며, '빈센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송중기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가수 이효리, 배우 한정수, 홍수아, 코미디언 김영희, 방송인 박슬기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