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디즈니 코리아가 '무빙' 8, 9회가 공개 지연이 됐던 것에 대해 부족했던 부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 진행된 2023 디즈니+ 오픈하우스에서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앞서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 8, 9회가 오픈이 지연된 뒤 대처가 미흡했던 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 대표는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던 걸 인정한다"라며 "우리가 알아본 바로는 시스템적인 오류가 생겨서 실수를 했다, 그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미흡한 부분도 있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소비자들에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완된 프로세스 만들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을 썼다. 특히 500억원 이상의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고 제작비를 투입된 대작으로, 현재 전 회차가 오픈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