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동네멋집'의 MC가 김성주에서 오상진으로 바뀐다.
18일 뉴스1 취재 결과,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연출 김명하/이하 '동네멋집')은 MC 김성주가 하차하고 오상진을 중심으로 새 판을 짠다.
오상진은 출연을 확정하고 최근 첫 녹화를 진행했다. '동네멋집'의 기존 출연진과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 소생'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편성돼, 지난 6일 수요일 예능으로 시작했으나 방송 2주차부터는 화요일 시간대로 옮겨 13일 방송됐다.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 더욱 많은 시청자와 만나기 위한 편성 변경이지만, MC인 김성주는 오는 19일 처음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3'와 동시간대 겹치기 출연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김성주는 먼저 출연을 확정한 화요 예능 프로그램인 '강철부대3'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주의 빈자리는 오상진이 채운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깔끔한 진행능력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의외의 엉뚱한 면모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성주는 기존 녹화분까지만 등장할 예정이며, 오상진 출연분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동네멋집'은 매주 화요일 10시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