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해운대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4번 타자의 상징, 부산의 아들 이대호가 두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날 이대호의 절친으로는 30년 이상 야구 선수의 길을 함께 걸어온 정근우와 이우민, 그리고 의외의 친분인 트로트 가수 박구윤과 신유가 출연해 이대호의 인생 스토리를 낱낱이 풀어갈 예정이다. 특히 야구 선수 이대호와 트로트 가수들이 친해진 사연이 최초 공개된다.
이대호는 절친 맞이를 준비하기 위해 직접 장보기에 나선다. 가는 곳마다 쏟아지는 사인 공세에 부산의 아들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두 손 가득 장을 봐온 이대호는 아내와 함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차려낸다. 그는 자신만의 소스를 더한 불 향 가득한 두루치기를 만드는가 하면, 이대호의 아내는 편백찜, 명란 솥밥, 해물탕, 그리고 특별 메뉴 사과 깍두기까지 끊임없는 상차림을 펼쳐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이대호의 해운대 오션뷰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된다. 거실 한쪽을 채운 삼색 메달들부터 이대호의 야구 역사를 볼 수 있는 상패와 팬들의 선물이 가득한 트로피 방까지,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공간을 본 절친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어 이대호는 연봉 2000만원으로 프로팀에 입단해 총 누적 연봉 약 400억원의 신화를 달성한 야구 선수 시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눈시울을 붉혀 그 사연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의 이대호를 만든 또 다른 인물,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도 이어진다. 이대호의 무명 시절부터 연애를 시작해 무릎 수술 당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힌다. 더불어 약 30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친 이대호의 은퇴 그 후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이날 깜짝 손님으로는 이대호의 장인어른이 등장한다. 고희연 잔치에 와준 이대호의 절친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장인어른은 트로트 가수 신유와 박구윤과의 듀엣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반전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