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확산했다.
사진에는 승리로 추측되는 남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야구모자를 쓰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승리의 근황이 전해진 건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마야파다 그룹 2세 그레이스 타히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려 승리의 근황을 전했다.
승리는 영상에서 밝은 표정으로 소주병을 흔드는 등 묘기를 부리면서 "이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승리가 가까운 지인에게 연락해 클럽에 가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한 관계자는 승리가 클럽에 대한 여정을 버리지 못했다며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클럽에 가자'고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