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 '놀뭐 대행 주식회사' 직원이 된 유재석과 하하가 '썸녀와의 서울 데이트 코스를 짜달라'는 사연에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하하는 낭만과 감성이 녹아 있는 데이트 코스를 고민한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너 별 씨랑 데이트 어디서 했냐?"라고 묻고, 하하는 "형은?"이라고 되물으며 연애 시절을 떠올린다. 서로의 솔직한 답을 들은 두 사람은 "우리가 데이트 코스 짜도 되는 거냐?"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러한 두 사람이 떠올린 장소는 수많은 커플들을 탄생시킨 데이트 명소 남산. 그러나 남산 올라가는 방법을 두고 두 사람은 의견이 갈리며 티격태격한다. 하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유재석은 낭만 있게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재석은 초시계까지 동원해 올라가는 시간을 측정하는가 하면,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하는 등 철저하게 검증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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