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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윤지·왁씨 춤에 "대중이 예쁘다 생각할까"…'스우파2' 2.6% 자체 최고

2023.09.06 10:17  
Mnet 스우파2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스우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3회에서는 리더, 부리더, 미들, 루키 계급으로 나뉘어 각 계급끼리 댄스 비디오를 완성하는 계급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유료가구 시청률 2.6%, 수도권 기준 4.0%를 기록했다. 1회 1.5% 2회 2.2%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즌1이 달성한 2.9%의 최고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더, 부리더, 루키 계급에 이어 미들 계급 오디션이 펼쳐치며 긴장감을 더했다. 미들 계급에서는 마네퀸의 왁씨&윤지 그리고 츠바킬의 모모&유메리가 경합을 펼친 끝에 왁씨&윤지의 안무가 채택됐다. 이어진 메인 댄서 오디션은 한층 더 치열했지만, 마네퀸 왁씨와 윤지가 메인 댄서로 호명되며 자리를 지켰다.

모니카는 왁씨와 윤지의 무대를 칭찬하면서도 "이런 무대를 보고 대중이 예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대중들이 이런 강함도 맛봤으면 좋겠고 춤에 또 하나의 다른 관점이 느낌들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용기있게 선택했다"고 전해 여운을 남겼다. 이에 복잡한 감정이 몰려온 윤지가 울컥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

바다 베베, 잼 리퍼블릭 라트리스, 마네퀸 왁씨&윤지, 츠바킬 레나가 각각 리더, 부리더, 미들, 루키 계급의 메인 댄서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본격 계급별 댄스 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리더 계급의 댄스 비디오는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메인 댄서인 바다는 다이다믹 듀오와 이영지가 함께한 'Smoke' 음원에 맞춰 각 리더들의 역할을 짜임새 있게 진두지휘했다. 마이크 송은 "역시 리더다. 마스터피스(Masterpiece)"라고 극찬했다.

이어 최초의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K-POP 데스 매치 미션'이 시작됐다. YG, SM, JYP, HYBE 중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크루끼리 일대일 맞대결을 펼치는 미션으로, 관객과 함께한다고 점에서 기대감을 더했다.

다만 두 크루 이상이 몰려 곡 쟁탈전을 펼쳐야 하는 곳도 있었다. 딥앤댑과 잼 리퍼블릭, 마네퀸은 HYBE 곡을 두고 '30초 안무 배틀'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해야 하는 무대. 리더 미나명이 아픈 몸을 이끌고 투혼을 발휘했지만 방출의 주인공은 딥앤댑이었다. 잼 리퍼블릭과 마네퀸은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 이어 다시 한 번 정면 승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JYP에도 베베, 원밀리언, 츠바킬 3크루가 몰려 곡 쟁탈전을 진행했다. 세 팀 모두 뜨거운 무대로 박수를 받았지만 원밀리언이 무려 26표를 받으며 최종 방출됐다. 이로써 베베와 츠바킬의 JYP 대진이 성사됐다. 이후 딥앤댑은 SM을 선택하며 레이디바운스와 맞붙게 됐고, 원밀리언은 울플로와 YG 대진으로 격돌을 펼치게 됐다.

현재 계급 미션 1위 크루는 잼 리퍼블릭이다.
2위는 츠바킬. 해외 크루의 활약이 돋보인 미션이었다. 잼 리퍼블릭과 츠바킬의 뒤를 이어 3위 베베, 4위 레이디바운스, 5위 마네퀸, 6위 원밀리언 7위 딥앤댑, 8위 울플러 순이었다. 과연 K-POP 데스 매치 미션에서 이들이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 최초의 탈락 크루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