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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다 만났다는 '폭탄부부'…아내 "남편, 언제든 폭발할 수 있어" 불안

2023.09.04 23:02  
MBC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폭탄 부부' 아내가 남편을 떠올리며 불안해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아내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춤 동호회 통해 만났다. 스윙 댄스로 커플 댄스를 추는 곳에서 만났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 성격이 독특한 부분이 있었다. 예쁘니까 좋았다"라며 미소지었다.

결혼 3년차로 3살 된 아들이 있다는 두 사람. 하지만 아내는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 살고 있다"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유발했다.

곧바로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이 아내를 향해 분노했다.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해봐! 뒷감당 할 수 있냐고! 화나게 만들지 마!"라면서 소리쳐 충격을 안겼다.

이후 신규미, 임현규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남편이 그때는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차분하게 저를 안정시켜 줬다. 그게 고마웠다. (영상 같은 모습은) 아이 생기고 나서부터 그렇게 더 된 것 같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