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대호 아나운서가 직영 공사로 주택 리모델링을 했다고 말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방송인 한석준과 박나래 그리고 가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의 노후를 걱정하는 딸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노원구에 거주 중인 의뢰인은 4인 가족의 첫째 딸로 부모님과 남동생 그리고 반려견 태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남동생은 이미 독립해 주말에만 본가를 찾고 있으며, 의뢰인도 곧 독립 예정으로 부모님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아버지의 직장이 있는 충무로역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외의 파주시와 남양주시로 리모델링 또는 인테리어가 예쁜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의뢰인 가족은 주택일 경우 야외공간을 바랐으며, 아파트일 경우 넓은 거실을 바랐다. 도보권에 산책로를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5억~6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한석준과 박나래가 파주시로 출격한다. 2022년 올 리모델링된 아파트 매물로 화이트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한다. 현 집주인 역시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으며, 집 안 곳곳에 반려견을 위한 맞춤 가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반려견을 위한 침대를 발견한 박나래는 실제로 직접 누워보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덕팀에서는 가수 조현아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향한다. 이에 복팀의 코디로 출연한 한석준은 "저희 처갓집이 남양주"라고 고백한다. 복팀의 코디들이 아파트 단지와 주변 인프라를 소개하자, 한석준은 두 눈을 의심하며 "여기 저희 처갓집과 같은 단지다, 저 집 굉장히 좋은 집"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단지 내 가장 큰 평수로 집 안 어디서든 왕숙천과 푸른 숲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약 15m의 거실 길이를 한눈에 가늠한 박태환은 "수영 시작 지점부터 돌핀킥 가능한 데드 라인이 15m"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의 열 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김대호가 찾은 곳은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시골집으로 젊은 부부가 친구 따라 대전에서 영광으로 귀촌한 집이라고 한다. 약 8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집으로 집주인이 직영 공사와 셀프 공사로 집을 고쳤다고 한다.
집주인의 아내가 혼자 영광에 내려와 두 달간 캠핑을 하면서 공사를 진행했다고 하자, 김대호는 "저도 집 근처 옥탑방에서 1년 정도 살면서 직영 공사로 리모델링을 완수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한편, 귀촌 후 얻은 새 생명 덕분에 이 마을에 아기 울음소리가 35년 만에 들렸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반려견과 함께 노후를 보낼 집 찾기는 31일 오후 10시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