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29일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출연을 위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를 찾았다. 김재중이 지상파 프로그램에 나선 것은 드라마를 제외하고 무려 14년 만이다.
세시 삼십 분께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차에서 내린 그는 환호하는 팬에게 달콤한 하트와 수줍은 손 인사를 전한 뒤 방송국 안으로 이동했다.
발걸음은 설렜고 얼굴 위로는 행복 미소가 가득했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2003년부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로 활동해 왔지만 2009년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며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SM을 나와 다른 동방신기 멤버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그룹 JYJ를 결성했으나 전 소속사와의 갈등 문제로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 제약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