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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위기의 조병규, '악귀' 이홍내와 재회 '충격'

2023.08.26 09:38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경이로운 소문2'에서 위기에 빠진 조병규가 악귀 이홍내와 재회한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26일 9회 방송에 앞두고 코마에 빠진 소문(조병규 분)의 위기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소문(조병규 분)은 악귀 겔리(김히어라 분)로부터 기억을 잃고 카운터의 힘이 소멸되는 극한 위기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특히 카운터즈는 융의 땅 없이 두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 필광(강기영 분)과 온몸으로 맞서 싸우며 스펙터클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던 상황.

그 순간 등판한 겔리는 "네가 다시 태어났던 순간을 지우면 어떻게 될까?"라며 소문을 제압하더니 소문이 코마에서 깨어나던 순간과 위겐(문숙 분)이 소문의 몸에 들어가던 순간을 지워버렸다. 이에 모두가 패닉에 빠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침대에 누워있는 소문은 기억이 리셋된 코마 상태로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나(김세정 분)는 의식이 없는 소문을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더니 그의 내면에 들어가려는 듯 소문의 손을 잡고 눈을 감고 있어 이후 무슨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스틸에는 뿌연 안개로 가득한 소문의 내면이 담겨 있다. 하나는 집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소문에게 반갑게 달려가지만, 이내 표정에 혼란스러움이 엿보인다.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맞닥뜨린 듯 하나의 얼굴에 당황스러움이 스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앞서 공개된 9회 예고편에는 소문과 시즌1의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의 재 만남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특히 악귀 지청신은 소환 직전 소문을 향해 "넌 이게 끝일 거 같지? 이 싸움은 영원히 계속될 거야, 네 저주받은 운명이 널 고통스럽게 죽게 할 거고 네 주변 사람 전부 너 때문에 죽게 될 거야"라고 저주했던 바 있다. 나아가 소문은 어릴 적 부모님이 살아 있었던 순간이자 코마에 빠지기 전, 빗속 교통사고 기억으로 간다고 해 그곳에서 또다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2' 9회는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