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오은영이 '결혼지옥'에 합류한다.
22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개그, 연기, 노래까지 섭렵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문세윤이 새로운 MC로 전격 합류한다"라고 했다.
결혼 15년 차 부부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문세윤은 결혼생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첫 녹화 당시 평소 '애처가'로 소문난 문세윤의 등장에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MC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 역시 평소 문세윤의 '찐팬'이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고.
문세윤은 "결혼 15년 차지만 여전히 출근 때마다 아내와의 스킨십을 빼먹지 않는다"며 아내에 애정과 함께 ‘내공만렙’ 남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상담을 요청한 부부는 함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어 문세윤의 집중도는 더욱 빛났다.
또 깊어진 부부갈등 속 방치된 자녀들의 모습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녹화 내내 특유의 공감 능력을 뽐낸 문세윤은 서로의 힘듦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부를 향해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며 두 사람을 위한 응원과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사랑꾼 문세윤의 본격 출격으로 더욱 새로워진 '결혼지옥'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