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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38세에 임신…노산 아니라더라"

2023.08.21 13:21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쉬는부부' 한채아가 임신 당시에 대해 언급한다.

2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 10회에서는 2차 워크숍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쉬는남편들의 남성 호르몬 상태가 최초로 공개된다.

녹화 당시 한채아는 '쉬는부부'들이 성생활과 관련한 '원 포인트 레슨'을 받게 된 것을 보고 난 후 "원 포인트 레슨 괜찮다"고 외치더니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에게 "저도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어 한채아는 "당연하다"는 말에 "오 좋다"고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꽈추형 홍성우가 "방송을 사생활과 연결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아니에요, 저도 필요해요"라고 발끈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에 더해 한채아는 쉬는아내 중 '콜택시'가 임신, 출산과 관련해 나이 걱정을 하는 것을 보며 "저도 38세에 임신했는데 노산이 아니라고 하더라"며 "노산 검사를 해야 하냐고 질문하니 38세가 커트라인이라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이를 들은 김새롬이 "휴, 다행이다"라며 연신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쉬는남편들은 앞서 검사한 정자 및 남성 호르몬 상태 결과를 전해 듣고, 말 못 할 고민들에 대해 개인 레슨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생각보다 정자 상태와 호르몬 수치가 양호한 남편과 의외로 허약 체질인 남편이 탄생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 가운데 '안돼요'는 자신의 정자 수를 듣자마자 부모님께 전화를 거는 시늉을 하며 "8000만 마리다"라고 자랑을 했고, 서로를 "어이 8000만 동생!" "아이고 1억 형님" 등 정자 수로 호명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과연 쉬는남편 배 '정자왕'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쉬는남편들이 생각보다 양호한 건강 상태를 갖춘 '정자 어벤져스'를 결성하면서 웃음을 이끌었다"며 "아름답고 건강한 부부 성 생활을 위해 체계적인 검사와 솔루션, 솔직한 고민 상담 내용이 담길 본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쉬는부부' 10회는 이날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