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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밴드' 평가전 1위 팀 공개…7위 밴드는 혹평+순위에 '충격'

2023.08.08 08:48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불꽃밴드'가 평가전 1위부터 7위까지 순위를 공개하며 더욱 치열해질 본 경연을 예고한다.

오는 1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불꽃밴드' 2회에서는 앞서 공개되지 않은 평가전 1, 2위와 6, 7위 팀이 모두 발표돼 7개 팀 간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진다.

앞서 7개 밴드는 '밴드 아이덴티티'를 주제로 각자의 정체성을 담은 색깔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MC 김구라와 배성재는 7팀이 직접 선정한 순위를 발표했다. 5위에는 김종서 밴드가, 4위에는 다섯손가락이, 3위에는 전인권 밴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의 1위가 발표된다. 1위로 호명된 밴드는 "(좋은 평가를 주신 다른 밴드들이) 예의를 차려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힌다. 그러나 이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끝날 때까지 1위를 하겠다"는 야망과 본색을 드러내 소름을 유발한다.

반면 6, 7위로 호명된 밴드들은 타 밴드들로부터 "성의가 없었다" "경연이 아니라 그냥 (프로그램에) 출연하러 온 것 같았다"는 혹평을 들은 뒤, "너덜너덜해졌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7위 밴드에게 하위권 점수를 준 밴드가 자신들을 제외한 여섯 팀 모두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7위 밴드는 적지 않은 충격을 내비친다.
결국 7위 밴드는 순위 공개가 끝나자, 모두를 향해 "다음 주부터 긴장하시라"며 선전포고를 해, 꼴찌의 반란을 기대케 한다.

과연 일곱 전설들을 웃고 울린 평가전 최종 순위가 어떠할지, 그리고 청중 평가단과 함께하는 첫 경연 주제와 선곡이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불꽃밴드' 2회는 이날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