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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김유석, 박동빈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종합)

2023.08.07 19:34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박동빈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세나(정우연 분)를 구하려다 다친 하진우(서한결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하진우가 황태용(박동빈 분) 부하들에게 납치된 강세나를 구하려다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그 시각, 강치환(김유석 분)은 딸이 납치된 상황에도 자신의 죄가 들킬까 섣불리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고, 윤솔(전혜연 분)이 황태용의 생사를 부하들에게 전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강치환은 분노한 하윤모(변우민 분), 채영은(조미령 분)에게 아는 동생들과 약간의 오해가 생긴 거라고 해명했다. 강세나 역시 강치환의 미심쩍은 행동을 원망했다.

윤솔은 깨어난 하진우를 보고 자책하고 사과했다. 윤솔은 "내 소중한 사람이 다치는 건 절대 안 된다, 복수도 중요하지만 진우 씨보단 아니다"라고 오열했다. 하진우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윤솔을 말렸고, 오히려 진실이 왜곡, 조작될 수 있다며 윤솔을 안심시키고 위로했다.

한편 문도현(진주형 분)은 동영상 속 인물이 황태용이란 걸 알고 그에 대해 추적했다.
이후 뒤늦게 소식을 접한 전상철(정한용 분)이 문도현을 폭행하며 강세나의 납치 사건에 대해 추궁했고, 문도현은 황태용에 대해 언급했다. 뒤이어 경찰이 강치환 집을 찾아와 살인미수죄로 긴급체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