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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매니저 없이 혼자서 1인 多역 "퇴사 전이랑 달라진 것 없어"

2023.08.05 23:36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재재가 매니저 없이 혼자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방송인 재재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재재는 SBS 소속 PD이지만 '문명특급'을 진행하면서 연예인처럼 활동, '연반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SBS에서 퇴사하고 프리랜서가 됐다. 재재는 퇴사 소감에 대해 "낮에는 MBC에 있다가 저녁에는 SBS에 가서 일한다. 왔다 갔다 하는 게 눈치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프리랜서 선배인 전현무가 바람피우는 것 같지 않냐고 했더니 재재는 맞장구를 쳤다. 전현무는 "'어디의 딸'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다른 데서 애매해진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전현무가 재재를 'MBC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딸이다"고 고쳐 말했다.

재재는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 중이었다. 재재는 "FA 대어이긴 한데 아직 잘 모르겠다. 제가 매니저가 필요한지. 왜냐면 퇴사 전이랑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일반 직장인 노동 강도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너무 바빠져서 매니저가 필요한지 필요 없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매니저 없이 활동하는 탓에 동선을 절약하기 위해 출장 메이크업을 이용했다. 재재는 "제 스스로 아직 직장인의 자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운전은 물론 의상 의뢰, 픽업, 피팅도 직접 하고 반납도 직접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 중에도 전화를 받더니 옷을 반납하러 자리를 비웠다. 재재는 "하루도 못 쉴 만큼 바쁘긴 한데 아직은 괜찮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