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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화산부부 남편, 아내 폭언에 자해까지…오은영 "절대 안 돼"

2023.07.31 23:48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남편이 아내의 폭언을 멈추기 위해 자해를 했다고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결혼 7년 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아내는 자신과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에 대한 지친 마음을 고백했고, 남편은 아내의 폭언에 대한 괴로움을 털어놨다.

더불어 부부는 서로 치고받고 싸우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남편은 아내의 끊임없는 잔소리와 인신공격을 참지 못하고 상황을 멈추기 위해 자해를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답답한 마음에 화분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쳤다고.

이어 두 사람의 다툼에 그대로 노출된 아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이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라고 걱정하며 폭언, 자해 모두 폭력이며 "가정 내 폭력은 절대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